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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정책에 대한 국론 분열 심화된 상태… 교육 강화해 젊은 세대 무관심 해소해야”

홍양호 남북사회통합연 이사장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워크숍서
‘현실에 기반한 평화 추구’ 강조


자유 평화 번영이 보장되는 통일한국 건설을 위해선 다음세대의 통일 무관심을 적극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 통일부 차관인 홍양호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은 28일 “젊은 세대 내 통일에 대한 무관심이 증대되고 기성세대는 ‘통일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통일 정책에 대한 국론 분열이 심화되는 상태”라며 “향후 통일 준비를 위해선 통일교육 강화로 젊은 세대의 통일 무관심 문제를 적극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 이사장은 이날 서울통일교육센터(센터장 박성규)와 총신평화통일연구소(소장 하광민)가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연 ‘2023년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워크숍’ 특강 강사로 나섰다(사진). 그간 남북한 정부의 통일 정책을 모두 설명한 그는 “통일 정책의 핵심은 한반도 통일 당위성에 대한 국민 인식과 인간 존엄성 평화 번영을 보장하는 정치·경제체제 선택 문제 등에 달렸다”며 “정책 성공을 위해선 평화적이고도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해 상대를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일교육에선 보편적 가치에 바탕을 둔 ‘미래지향적 통일관’과 국제 사회와 북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건전한 안보관’ 및 ‘균형 있는 북한관’을 강조했다. 홍 이사장은 “희망적 사고로 이상적 평화를 추구하다 보면 북한과 주변국의 판단을 잘못 읽을 수 있다”며 “현실에 기반한 평화를 추구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센터장인 박성규 총신대 총장은 “센터는 2022년부터 2년간 서울시민 대상으로 여러 통일교육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통일교육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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