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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1시간 생활권 만든다…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육성 목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추진
수소 배관망·수소버스 등도 운행

부산·울산·창원·진주 4대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및 수소벨트'와 '가덕도신공항 및 남부권 광역관광벨트' 조성 구상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 등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동북아 8대 광역 경제권 육성을 목표로 하는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공동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계획 추진을 위한 총사업비는 41조원으로 추산했다.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은 지난 7월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시행에 따라 새롭게 수립하는 5년(2023∼2027년) 단위의 중기 법정 계획이다. 계획 수립에는 지난 3월 출범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지자체, 3개 시도 연구원 및 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이어 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컨설팅, 관계 부처 간 협의, 3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연평균 경제성장률 3%, 광역 출퇴근 일일 통행시간 1시간, 삶의 만족도 7.5점 달성이 목표로 제시됐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생활권 확장 통행수요에 대응한 광역 기반 시설 구축’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혁신 기반 마련’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12개 핵심과제, 69개 사업을 추진기로 했다.

우선 1시간 생활권 형성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울산∼부산∼창원∼진주를 잇는 철도교통 기반 시설 도입, KTX 경부고속선 울산지선 신설 등을 추진한다. 가덕도신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을 위해 동대구∼창원∼신공항 고속철도도 건설한다.

울산∼양산 고속도로 건설, 울산∼창원 고속도로 건설, 김해∼울산 고속도로 건설, 부울경 환승센터, 광역 간선급행버스 체계(BRT) 구축 등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도 진행키로 했다.

부울경 수소 배관망 구축, 부울경 수소버스 운행,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조속 시행, 항공 정보통신기술 융합 클러스터 조성, 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 확대, 미래 모빌리티 부품 버츄얼 개발 협력 센터 구축 등을 3개 시도가 함께 추진해 산업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 공동 대응체계 구축, 부울경 광역관광 공동마케팅, 시·도립예술단 연합 공연 등을 시행하고, 부울경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운영, 부울경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국가 녹조대응센터 신설, 부울경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등도 공동 추진 과제에 담았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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