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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음악으로 더 건강해졌다

기아대책, GS리테일 후원받아
2005년부터 음악 교육 활용한
정서 함양·재능 발굴 지원 성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17일 서울 강남구 GS강남타워 세미나홀에서 ‘무지개상자 대면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서울 강남구 GS강남타워 세미나홀에서 아동문화정서 지원사업 ‘무지개상자’ 성과발표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는 기아대책이 2005년부터 GS리테일의 후원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문화 소외계층 지원 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 활동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음악을 활용한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문화예술 분야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8년 동안 711곳 1만2527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현재는 전국 23곳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열린 성과발표회는 무지개상자 사업을 전문가들과 함께 평가하고 사업 전개 이후 측정된 사회적 임팩트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발표는 사업 효과성 연구를 담당한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조상미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무지개상자 사업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자기효능감, 학교생활 적응력, 자아회복탄력성 증진과 함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모임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온라인 음악교육을 제공하며 교육 및 문화 격차를 줄여줌으로써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발표 이후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의 대면 연주회도 진행됐다. 현장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및 GS리테일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무대를 함께 관람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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