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위기 선교사 지원금 전달… 베트남 등 16개국 20명… 2년간 매달 50만원씩 받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소금의집에서 위기 선교사 지원금 전달식(사진)을 열고 러시아 피지 베트남 등 16개국, 20명의 선교사(팀)를 선정했다. 선교사들은 2년간 매달 50만원씩 생활비를 받게 된다.

KWMA는 생활이 어려운 선교사를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각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 등에 공문을 보내 지원이 필요한 선교사들의 서류를 받았다. 선정 기준은 ‘힘들고 어려운 생계형 선교사’였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대상을 선정할 때 선교 사역 헌금 등과 관련된 서류는 제외했다. 선교사들의 생활에만 도움을 주자는 목적에서 소금의집과 협의해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게 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 최종현 선교사는 “물질의 후원에 머물지 않고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해 주는 귀중한 도구가 됐다. 하나님이 저를, 우리를 책임져 주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최 선교사는 A국에서 미전도 종족을 대상으로 선교하다 암 진단을 받고 한국에 들어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KWMA 이사인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지속적인 선교를 위해 필요한 건 두 가지다. 사명감으로 선교지로 가는 선교사, 그들을 후원하는 교회와 단체”라며 “둘은 선수와 감독처럼 호흡이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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