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빙하 붕괴’ 伊 산행 유의… 생계형 범죄도 조심

이탈리아 경찰이 6일(현지시간) 빙하 붕괴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마르몰라다산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최근 세계 각국이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국가에선 현지 거주 외국인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생계형 범죄가 늘고 있다. 우리 국민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라오스에선 우리 국민의 차량이 강도 피해를 입었다. 강도는 길가에 주차한 차량의 창문을 부수고 귀중품을 훔쳐 갔다. 차 안에는 귀중품을 두지 말고 차량 내부 물건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는 피하는 게 좋다.

이란에서도 우리 국민이 탑승한 택시가 신호 대기한 사이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날치기당했다. 골목에서 휴대전화와 지갑을 뺏긴 사건도 있었다. 길을 걷거나 대중교통을 탈 때 휴대전화 사용은 범죄의 표적이 되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변에선 한 백인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무방비 상태에 있던 우리 국민 두 명이 다쳤다.

최근엔 폭염으로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의 빙하가 붕괴돼 등반객 여러 명이 사망하고 실종되는 사고도 있었다. 돌로미티산맥은 만년설과 알프스 비경을 보기 위해 등반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유럽에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알프스 등 우리 국민이 즐겨 찾는 산행 지역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눈사태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급경사 구간은 우회하는 게 좋고 안전한 산행 구간도 돌발 상황에 유의해야 한다.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서비스를 시작한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을 사용하면 해외통화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영사콜센터 상담이 가능하다.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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