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문 열고 지문으로 시동… 제네시스 ‘GV60’ 첫 공개

첫 번째 전용 전기차 온라인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30일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지 브이 식스티·사진)’를 온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사람과 차량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 기술 적용이 특징이다. GV60는 갤럭시 Z폴드3, 아이폰12 등 최신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디지털키2’를 최초로 적용했다. 디지털키2를 사용하면 도어 핸들을 만지는 것만으로 차량 출입후 시동이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가족과 지인 등 최대 3명까지 키를 공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연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제공된다.

또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도 적용됐다. 도어 핸들 터치 후 차량 B 필러에 위치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얼굴 인식에 사용되는 카메라는 근적외선 방식을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안경이나 모자를 쓰더라도 운전자 얼굴을 정확히 인지해 낸다.

지문 인증 시스템은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레 모드 해제 시 필요한 인증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문 인식만으로 차량의 시동과 주행이 가능하게 돼 키 없이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GV6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했다. GV60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제네시스의 첫번째 전기차로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3가지 모델 모두 77.4㎾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가 451㎞에 달해 경쟁력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제네시스는 GV60의 국내 계약을 10월 6일부터 시작한다.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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