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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업 철수에… 더 좁아진 ‘중저가폰’ 선택지

삼성, A42 등 신제품 잇단 출시
샤오미도 국내 시장 적극 공략

입력 : 2021-04-18 20:30/수정 : 2021-04-18 20:31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국내 중저가폰 시장의 선택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다. 프리미엄 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노트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이 양분하고 있었지만, 중저가에서는 LG전자도 일정 부분 존재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모두 갤럭시 A12, A32, A42 등 3개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A시리즈는 숫자가 낮을 수록 사양과 가격이 낮고 높아질 수록 그 반대다.

지난달 12일 출시한 A42 167.7㎜(6.6형) 디스플레이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의 사양을 갖췄다. 후면에는 4800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2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A32는 화면 크기가 162.1㎜(6.4형)로 A42보다 다소 작다. 5000mAh 배터리, 후면 쿼드 카메라의 사양은 동일하다. A12는 165.5㎜(6.5형)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에 5000mAh 배터리를 갖췄다. 후면 쿼드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로 사양이 A32, A42보다는 낮다. 출고가는 A42가 44만9000원, A32가 37만4000원, A12가 27만5000원으로 나뉘어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퀀텀2도 선보일 예정이다. 양자보안 기능이 탑재된 모델로 169.5㎜(6.7형) 디스플레이에 6400만 화소 카메라, 스냅드래곤 855플러스 칩셋 등의 사양을 갖췄다. ‘어썸 언팩’ 행사에서 발표한 A52, A72 등도 상반기 중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샤오미도 한국 시장에 신제품을 잇달아 공개하며 공략에 나섰다. 샤오미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홍미 노트10 프로 등을 지난달 출시했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 SE2로 국내 중저가폰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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