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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함영주 환상 호흡… 하나금융 사회공헌 모델 우뚝

하나금융은 지난해 7월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에서 제15호 국공립 어린이집 ‘새우개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활동이 최근 국내 기업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ESG경영이란 재무적 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비재무적인 요소인 사회·윤리적 가치를 기업 운영에 반영하는 것으로, 장기적 수익뿐만 아니라 사회 이익에도 부합하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9년 ‘넥스트(NEXT)2030’ 경영원칙으로 ‘모든 이해관계자 중심의 가치체계 재정립(Reset)’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 및 프로세스를 재구축했다.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그룹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소비자, 직원, 주주, 사회공동체)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직원, 금융소비자, 사회를 행복하게 하고 소비자와 지역 사회로부터 창출된 수익을 임직원의 참여와 더불어 공동체 발전에 활용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하는 하나금융의 사회공헌 다짐이다.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이 경쟁 금융사에 비해 활발한 이유는 김정태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 경영관리부분을 맡은 함영주 부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미래의 사회 통합과 행복한 사회를 위해 지원이 절실한 6개 분야 지정, 중점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육지원, 통일시대준비, 사회적 금융, 소회계층지원, 글로벌사회공헌, 사회적책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육시설 늘려 저출산 해소

저출산과 고령화는 경제와 사회 모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할 과제다. 하나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의 조화와 저출산 현상 대응이 안정적 보육에서 출발한다는 판단 하에 2018년부터 보육 취약 지역에 양질의 보육 시설을 지원하는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총 15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는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사업이다. 보육 지원 인프라가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고 취약 지역 곳곳에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특성과 상황에 맞춰 장애아 어린이집이나 지역 커뮤니티 기능이 포함된 복합 유형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도 이용 가능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농어촌 외지 지역 등 다양한 필요에 부응한 양질의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 하나금융의 지원으로 2020년 7월 기준 총 2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이 설립됐다. 이와 함께 50여 개의 어린이집이 건립 중이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 관계자는 “총 100개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시점에는 9,500여 명의 원생을 수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는 지난해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 ‘제9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인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회적 약자 향한 뜨거운 응원

하나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2017년 시작한 ‘하나파워온임팩트’와 ‘하나파워온챌린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우선 하나파워온임팩트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질 좋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31개 기업을 선정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 모델 개발과 고도화, 고용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그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파워온챌린지는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디자인, 마케팅 역량을 지원한다. 청년 디자이너나 전문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육아,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이유로 경력 공백이 생긴 여성을 연계해 사회 재진출을 지원하는 형태다. 하나소셜벤처아카데미에서는 사회혁신 창업가를 양성해, 사회문제를 줄이고 청년의 일자리를 늘리는 창업의 선순환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주요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2015년 은행권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 원큐 애자일랩(1Q Agile Lab)을 설립해 혁신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함으로써 상생을 통한 생산적 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 피해 돕기 적극 지원

하나금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 등의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이를 통해 피해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국가적인 사태를 극복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금융지원 외에, 피해복구 성금 기탁, 구호물품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의 개원이 연기돼 가정 내 자녀의 돌봄도 장기화됨에 따라 놀이 물품을 제공하여 외부활동이 제한된 영유아들의 신체활동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돌봄 놀이 꾸러미를 전달했다.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구 쿠키뉴스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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