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지호에 150m 길이 출렁다리 2021년 착공

Է:2019-12-1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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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출렁다리 조감도. 고성군 제공

강원도 고성 8경 중 하나인 송지호에 출렁다리가 들어선다. 고성군은 2023년까지 60억원을 들여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송지호 관망타워~송호정 구간 호수 위에 길이 150m, 폭 2~3m, 높이 5m의 출렁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교량 양측에는 153m 길이의 데크로드, 송지호와 송지호해변을 연결하는 250m 길이의 보행교,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카페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 10월 마무리됐다. 군은 내년에 실시 설계용역과 인허가 등의 절차를 마친 후 2021년 3월 착공,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석호 중 하나인 송지호는 호수와 바다, 송림이 한데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으로 인해 고성 8경 중 제7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담수생물과 해양생물, 기수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겨울철새 도래지로 송지호 옆 송지호 관망타워에서 천연기념물인 고니 등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호수 둘레는 4㎞로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군은 송지호 출렁다리가 설치되면 연간 85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성=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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