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기업용 모바일뱅킹 ‘KB스타기업뱅킹’이 개인사업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월 전면 개편한 KB스타기업뱅킹은 ‘더 가까워진’ 뱅킹 서비스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스톱 신규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쉽고 빠른 서류제출이 가능한 기능이다. 서류제출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다른 업무처리로 거래가 중단돼도 ‘이어가기’ 기능으로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퀵(Quick) 급여이체’ 기능도 유용하다. 영업점 방문 없이 기존에 등록한 급여이체 내역을 조회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다. 기업고객의 금융스케줄 관리를 돕는 ‘캘린더 뱅킹’, 은행 담당자와의 직통전화를 통해 신속한 업무지원이 가능한 ‘기업금융 담당자 안내’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가산동에서 한식당 ‘밥이보약’을 운영 중인 장재익 사장은 “식당 일이 너무 바빠서 은행 가기가 힘들어 모바일뱅킹을 주로 이용한다”면서 “최근 개편된 서비스 중에서 기업금융 담당자와 직통전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20일까지 KB스타기업뱅킹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원금(50만원)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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