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한국에큐메니칼운동사

1885년부터 1950년까지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컬 운동 여정을 담은 책이다. 1800년대 후반 성서와 찬송가 번역부터 기독교 중심의 독립운동 역사, 국제 기독교기구와의 협력, 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립까지 엿볼 수 있다. 에큐메니컬 운동이 한국기독교사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조명한다. 부록에 한국기독교연합회 헌장과 ‘조선예수교장감연합협의회’ 헌법 같은 사료가 첨부돼 있다. ‘영원한 YMCA맨’ 전택부 장로가 1979년 집필했던 책으로, 홍성사가 ‘전택부 선집’의 하나로 다시 펴냈다.

장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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