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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온 아기 예수 축하해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12월 2일 개막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 3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

“빛으로 온 아기 예수 축하해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12월 2일 개막 기사의 사진
부산 중구 광복로 시티스폿 앞에 설치된 높이 20m의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메인 트리. 부산 중구 제공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떠오른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2일 개막, 3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부산시와 부산 중구,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조직위(위원장 정성훈 목사)는 제9회 부산크리스마트리문화축제를 내년 1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중구 광복로∼시티스폿(440m), 시티스폿∼근대역사관(390m), 시티스폿∼국제시장∼용두산공원(530m)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아기 예수의 탄생과 관련된 다양한 트리와 조형물로 거리를 장식해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광복로 시티스폿 앞에 설치된 높이 20m의 메인 트리는 LED전구를 이용해 선물, 눈꽃, 빛 등 다양한 이미지로 변화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또 거리 곳곳에 크리스마스카드나 악기 모양 등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되고,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은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된다.

2일 개막식에서는 부산지역 단체장들과 장애인, 소방관, 관광경찰, 어린이, 환경미화원, 탈북민 등이 함께 점등버튼을 누른다. 초청가수 윤형주의 공연과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시민참여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메인 무대에서 매일 콘서트가 열리고, 더불어 찾아가는 보물찾기, 성탄옥션 경매행사, 캐럴송 경연대회, 크리스마스이브 습격단 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중국, 일본 등에서 오는 외국 관광객을 겨냥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온라인 이벤트도 연다.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면세점 등 여러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1박2일 관광코스도 마련했다.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 900여만명이 찾은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2014년 세계축제협회로부터 ‘피너클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유엔 해비타트 산하 아시아도시연구소가 선정한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인정받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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