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바이블] 예루살렘(Jerusalem)

지중해와 사해 사이에 위치한 예루살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주전 2800년경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이어질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예루살렘이란 이름의 어원은 여러 고대언어로 다양하게 추적됩니다.

성경에선 예루살렘이 여호수아서에 처음 언급됩니다. 히브리어로는 ‘예루샬라임’입니다. Yarah(보내다, 가르치다)와 shalem(평화)가 합쳐져 ‘평화가 거하는 곳’ 즉 평화의 도시란 뜻입니다. 예루살렘엔 하나님의 성전이 있으므로 성경은 ‘거룩한 성’ ‘시온’(성전이 있는 언덕 이름), ‘다윗성’ 등으로 다양하게 부릅니다.

이사야 52장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구원하시리라는 예언을 전합니다.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내어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사 52:9∼10)

박여라 영문에디터, 삽화=이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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