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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원로들 “대통령 下野에 준하는 조치 취하라”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기자회견 열고 대통령 결단 촉구

보수 원로들 “대통령 下野에 준하는 조치 취하라” 기사의 사진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이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보연 인턴기자
교계와 정계, 학계 등 각계의 보수 성향 원로들로 이뤄진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은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종윤(서울교회 원로) 서경석(기독교사회책임) 목사, 이각범 카이스트 교수, 박범진 전 의원 등은 “대통령은 본인의 도덕성과 권위가 치명상을 입었음을 정확히 인식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실정(失政)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진상이 특검에 의해 성역 없이 밝혀질 수 있도록 모든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최순실과 연계돼 임명된 장관 등을 전면 교체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대통령 하야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만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정당이 배제된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며 “야당은 거국중립내각 구성에 적극 협력하고 대통령은 국가안보, 경제위기, 개헌 등 국정전반에 대해 바른 생각을 가진 총리후보를 추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탈당해야 하며 새누리당은 친박과 비박 간의 파쟁을 완전히 근절하고 독자적인 당내 민주화를 이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사야 기자, 사진=김보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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