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뉴스’ 日서 인기몰이… 이용자 한달새 490만명↑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라인 뉴스’ 일본 이용자가 5월 한 달간 전월 대비 490만명 증가한 12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라인 뉴스는 일종의 뉴스 제공 서비스다. 5월 기준 라인 뉴스 공식 계정에 등록한 친구 수 역시 1440만명으로 전월보다 188만명 늘었다.

지난 4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 뉴스 매거진’은 등록된 총 매거진 수가 서비스 개시 한 달 만인 5월 31일 기준 636만건을 기록했다. 라인 뉴스 매거진은 주제별로 등록된 매거진 가운데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관심사를 선택하면 해당 항목 매거진을 주 1∼2회 푸시(정보 배달) 형식으로 전달한다.

라인은 일본 내 뉴스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자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최신 주요 기사를 스마트폰 대기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위젯 기능을 라인 뉴스 앱에 새로 추가했다. 3분마다 뉴스 앱에 ‘톱’ 카테고리 주요 기사가 업데이트되고 새 뉴스를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앞서 라인은 2013년 7월 뉴스 검색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인 뉴스 앱을 출시했다. 지난해 4월에는 라인 뉴스 공식 계정에서 자체 선별한 화제의 뉴스를 전달하는 ‘라인 뉴스 다이제스트’ 서비스도 선보였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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