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 영어 듣기평가 방송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영어 듣기평가를 진행하던 청주 서원고 한 시험실의 스피커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감독관은 듣기평가가 시작되기 전에 이상을 인지해 시험본부에 알렸고, 시험본부는 예비 CD 플레이어를 해당 교실로 전달해 시험을 보게 했다.
이 과정에서 4분가량 시험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매뉴얼에 따라 조치했다”고 말했다.
청주=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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