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잊게 한 ‘양자역학’…최민희 “이해하려 하면 안돼”

Է:2025-1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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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국회 국정감사 기간 중 딸의 결혼식을 치러 논란을 빚었던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명 과정에서 언급한 양자역학 공부에 대해 “이해하려 하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정적 결론’이라며 “양자역학은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 “실험 결과를 그냥 받아들인다” “수식은 대충 넘어간다” “그냥 반복해 읽고 외운다” “해킹 대응 체계와 관련해 양자내성암호와 양자암호통신이 어디까지 왔는지만 계속 추적한다”고 적었다.

앞서 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달 18일 딸의 결혼식을 국회에서 치렀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두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 국감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는데, 최 의원은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최 의원은 “문과 출신인 제가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지경이었다”며 “매일 양자역학을 공부하고 내성 암호를 공부하고 암호 통신을 거의 외우다시피 한다. 정말 집안일이나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다”고 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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