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총장 윤미란)와 국내외 기독교음악을 유통하는 ㈜인피니스(대표 정선기)가 최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인피니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사진)에서는 백석예술대 교회실용음악과와 평생교육원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중인 재학생들의 음원 제작과 배급,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교회실용음악과 교수이자 평생교육원장 김성수 교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뮤직 등과 같이 다양한 숏폼(Short Form) 콘텐츠를 통해 음반 시장도 집중해서 듣는 것보다는 소비하는 형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만 음악이 주는 힘은 누군가에겐 위로와 행복이 되고 또 누군가에겐 친구와 같이 곁에 있어주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피니스와 백석예술대가 만들어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이 제작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음악이 쏟아져 나오리라 기대된다. 특히 다음세대의 CCM문화를 선도할 아름다운 찬양과 예배음악이 한국 교회에 깊숙이 들어가 함께 호흡하고 불리게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조병하 인피니스 이사는 “음악적 역량과 비전을 가진 백석예술대와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인피니스는 더 많은 학교와 교회, 각종 기관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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