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이하 KGA) 제21대 회장에 강형모 회장이 취임했다.
KGA는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 강형모 회장의 취임식 및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를 했다.
연임에 성공한 강형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A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해에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KGA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주니어 선수 육성시스템을 재정비하여 다시 한번 한국골프 위상을 다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가 있었다. 또 신규회원 가입 7곳 승인과 2024년도 사업결과 및 회계 결산, 제21대 임원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
2025년 사업예산은 74억 5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9억 5000만 원 줄었다. 감소 주원인은 올림픽 예산 제외 등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생활체육, 연구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 등 14명에 대한 표창과 시상식이 거행됐다.
생활체육 부문 표창은 이은권(송파구골프협회 회장), 박태영(한국미드연맹 부회장), 연구 부문 표창은 하상원(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 교수)씨가 수상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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