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인기 1위’ 음식은 호두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호두과자는 올해 설 연휴(2월 9~12일) 나흘간 18억4000만원어치 팔려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매출 2위는 아메리카노(16억3000만원)였다. 뒤이어 우동(15억6000만원), 완제품 커피음료(13억6000만원), 라면(12억8000만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당진에 위치한 행담도휴게소(9억7000만원)였다.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8억7000만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하늘휴게소(5억6000만원),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휴게소(5억2000만원),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4억7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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