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2025학년도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와 ‘맞춤형 수시 상담’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5일과 6일 두 차례 열린다. 각 설명회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에서 실시간 생중계도 한다.
설명회는 영동일고 윤희태 교사의 ‘수시 총론 및 학생부 종합전형’과 영훈고 김장업 교사의 ‘교과 및 논술 전형’으로 구성된다.
구는 대입 수시 지원 일대일 맞춤 상담도 5~13일 진행한다. 사전에 접수한 147명이 대상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소속 현직 교사 6명이 생활기록부 등 개인의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한다.
구는 ‘노원 교육 플랫폼’으로 청소년의 진로와 진학,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학생 선배에게 전공 공부 경험을 듣는 ‘대학생 전공 멘토링’, 2026~2027년도 대입을 대비한 ‘진로·진학 아카데미’ 등을 운영했다. 진학 상담, 학습 설계 상담, 자녀 독서 상담, 어린이 대상 책 읽어주기 워크숍 등은 상시 운영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매년 달라지는 대입 전형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이번 설명회와 상담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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