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습장협회, 제42기 한국골프지도자 선발대회 개최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회장 윤홍범)는 오는 9월 3일과 9월 5일, 2일간 경남 양산 동원 로얄CC와 안성 베네스트CC에서 제42기 한국골프지도자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골프지도자 선발대회는 2004년부터 매년 일정한 자격을 갖춘 아마추어 로우 핸디캐퍼 골퍼를 대상으로 지정 골프장에서 실기테스트를 거쳐 선발하고 스포츠 역학, 골프 룰, 골프 교습법 등 골프 지도를 위한 이론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국골프지도자는 평소 골프지도에 관심이 높은 아마추어 골퍼들 뿐만 아니라 현직 프로골퍼, 레슨프로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대표자와 골프 관련 산업체의 임직원, 자영업자, 대학교수, 전문직 종사자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직업의 종사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약 1천100여 명의 한국골프지도자를 배출했다.

골프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우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지도자와 안전 관리자가 필요한 골프연습장에 원활한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회원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전국 골프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피 및 골프용품 할인 혜택, 격월 단위 그린세미나, 협회장배 골프대회 참석 등 회원 간 정기적인 골프 모임을 통하여 지도 능력 향상 및 체력증진은 물론 왕성한 친목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골퍼들을 위해 서울, 경기지역 골프장을 포함하여 상반기에는 충청, 전라도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개최했다. 하반기에는 경상도 지역의 골프장 한곳을 선정하여 이동 거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골프지도자 선발대회 실기테스트 합격 기준은 18홀 기준 일반부 남자 81타·여자 83타 이내, 50세 이상 시니어 남자 83타 이내·여자 85타 이내 타수를 기록해야 하며. 실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 11일(수)에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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