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약자와 함께하는 예수님 마음처럼…”

10일 김종생 NCCK 총무 만나
김 총무 “가시밭길에 주춧돌 놓는 행보 필요”

입력 : 2024-07-10 15:19/수정 : 2024-07-10 15:22
우원식(오른쪽) 신임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종생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총무와 대화하고 있다.


우원식 신임 국회의장이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를 찾아 종교계 협력을 요청했다. 우 국회의장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종생 총무를 만나 “정국이 복잡한 때 국회의장을 맡아 십자가를 진 기분”이라며 “약자와 동행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국회의장님이 최근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과 관련 항의 방문을 하신 것을 보고 진정성을 느꼈다”며 “그동안 걸어오셨던 과정처럼 가시밭길에 주춧돌을 놓는다는 우직한 행보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우 국회의장은 “당선 인사를 할 때 사회의 갈등이 크더라도 룰(헌법)은 지켜야 한다는 것과 의원들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에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국회가 사회적 대화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기독학생인회에 있으면서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은 말구유에서 태어나 십자가를 지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사람 곁에 있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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