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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서 온 준” 프랑스 클럽에서 목격된 정준영 근황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목격된 가수 정준영으로 추정되는 남성 JTBC 보도화면 캡처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5년간 복역하고 최근 만기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 등장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10일 JTBC는 리옹의 한 클럽에서 외국인 여성과 함께 있는 정준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여성과 얼굴을 맞댄 채 스킨십을 이어갔고, 즐거운 듯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는 외국인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중이라고 한다. 한국어를 쓰는 남성들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대화를 나눴고, 일행 중 한 명이 정준영으로 보이는 남성을 가리키며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라고 말했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제보자는 이에 해당 남성이 단톡방 사건의 정준영인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이후 해당 남성과 SNS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남성은 자신을 “보스턴에서 온 준”이라고 소개했다. 또 자신이 작사가이자 작곡가이며, 리옹에서 한식당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제보자는 “그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5년의 징역은 사람을 바꿀 수 없고 나는 그가 여전히 음악 업계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싫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2016년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단체 대화방에서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3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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