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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군 위해 언제든 싸울 것” 90세 노익장 의지

6·25 전쟁 74주년


6·25 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 참전용사가 “언제든 한미 연합군으로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노익장의 의지를 불태웠다.

25일(현지시간) 한미 참전용사들과 조현동 주미대사, 미국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정동영·김병주·위성락 의원 등은 참전용사 및 유가족, 재향군인 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워싱턴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린 헌화 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6·25 참전용사들과 유가족, 한미 재향군인 단체, 유엔군 참가국 대표, 미 정부 당국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켈리 맥키그 국장은 6·25 전쟁 이후 70여년이 지난 지금 “한미동맹은 더 강해졌고, 지역과 세계의 안보·안정에 기여한다”며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을 포함한 모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유가족에게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1세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참전용사 나스 커리버(94) 씨는 헌화식에서 만난 연합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남북 간 긴장 상황에 대해 질문받자 “우리는 언제든 (한미) 연합군의 일원으로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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