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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中 돌풍… 한 달만 3700억원 수익

넥슨 제공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이 중국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2억7000만 달러(약 3700억원)의 수익을 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5일 앱 마켓 시장조사 ‘센서타워’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지난달 21일 중국 출시 후 약 한 달여 동안 이 같은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국내에서 던파 모바일이 출시한 뒤 2년 3개월 동안 올린 누적 매출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센서타워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금까지 약 4억 5000만달러(약 6252억 7500만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는데 중국 애플 앱스토어 시장 비중은 60.1%, 한국 시장은 39.9%”라면서 “해당 매출이 중국 iOS 시장만을 집계한 액수임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성과”라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최근 한 달 동안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2022년 3월 국내에 출시했고 지난달 21일에는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았다.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는 2008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미증유의 흥행에 성공하며 전 세계 8억5000만명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2009년 중국 게임 대상에서 2관왕을 수상할 만큼 현지 인지도가 높아졌다.

센서타워는 중국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접한 게이머의 리뷰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향수’라고 전했다. 이들은 “원작을 즐기던 현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해 게이머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며 “원작 서비스를 통해 입증된 텐센트게임즈의 퍼블리싱 경험도 성과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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