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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화성 공장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없다”

2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과 주변 지역의 화학물질 농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까지 사고 현장과 주변 지역에서 28회에 걸쳐 측정했을 때 톨루엔, 메틸에틸케톤 등 사고 업체에서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은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되거나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일각에서 리튬전지가 불타면서 발생했을 것으로 우려한 불화수소도 검출되지 않거나 배경농도(인간활동에 영향받지 않은 자연적인 조건에서 농도)보다 낮게 나타났다.

환경부는 화재 진압에 쓰인 소방용수 등이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예방조치도 강화했다. 인근 구름천 합류지점에 방제선을 구축하고, 무인기를 활용해 사고수 유출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유입부의 수소이온농도(pH)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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