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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본격 착수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안서동 대학로 청년안심 탄소중립 보행환경 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 수행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은 착수보고에서 안서동 일원 대학지역 전반에 대한 공간계획 연구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보행환경 개선 및 청년혁신 공간모델’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재 안서동 지역은 5개 대학이 밀집돼 있어 높은 청년인구 밀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낙후된 환경으로 대학생들의 활동 범위가 학교 내로 국한돼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로 인한 대학 간 교류 단절, 내부 교통·보행 불편, 청년 활동공간 부족에 따른 문제점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안서동 대학로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그동안 주민과 상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집담회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왔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386억원을 투입해 안서동 통합캠퍼스 조성, 정주 기능·기반시설 개선, 상권·관광경쟁력 강화 등 3개 전략을 바탕으로 14개 과제를 발굴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내년 4월까지 용역을 통해 대학가 혁신공간 선도모델을 도출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안서동 일원 공간환경과 지역 특성 종합 진단, 인근 대학·지역사회 협업 우수사례 등 조사 분석, 기후재해·사회재난 등으로부터 대응 가능한 공간안전 특화방안 구상, 보행자 안전 취약성 개선을 위한 이동체계 재구조화, 지역사회 융합을 통한 혁신적 대학가 공간계획 방향 마련 등이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학생들이 대학가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공간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작지만 효과가 큰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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