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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관협력 지역상생 농산물 유통·판매 플랫폼 구축

‘부자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로 인구감소 대응
로컬푸드 유통․판매 전문기업 ‘미스터아빠’와 협업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령 부자상생협약 프로젝트 사업 조감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의령군의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은 올해 국토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으로 지역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충을 목표로 한다.

‘부자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소분 물류센터 구축과 수요 반응형 이동상점 운영 등 지역 소농·소상공인 유통·판매 플랫폼을 조성하고, 청년인턴·외국인 대상 기숙사 건립과 전문화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인력 양성교육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자체평가 후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올해부터 3년간 최대 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88여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남도 의령군 정곡면의 노후 유휴시설인 정남분교 폐교 시설 1020㎡와 부지 1만 2262㎡를 정비해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을 수거,소분해 유통하기 위한 시설을 구축한다.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미스터 아빠’가 전문화된 유통·수요 예측 기술을 활용해 시설 운영과 수요 반응형 이동상점 운영, 농산물 유통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멸화가 가속되고 있는 인구감소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생활인구를 증대시키고, 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광역 지자체에서 16건의 사업이 국토부의 최종 심사 대상에 선정, 19일 발표심사를 거쳐 9건(강원, 경남, 경북, 부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의 사업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자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충은 물론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의령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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