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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주고 일자리도 구해준다…‘파업 전공의 구직 플랫폼’ 만든 의협

지난달에는 무이자·저금리 대출 시작


대한의사협회가 파업 중인 전공의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구인·구직 플랫폼을 만들었다.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아 수익 활동을 하지 못하는 전공의들을 위한 구호사업이라는 설명이다.

24일 의협은 의협신문의 ‘구인·구직 게시판’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공의와 인력이 필요한 병·의원이 모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의협은 “전공의들이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지 100일을 훌쩍 넘어 4개월이 지났다”며 “사직서가 여전히 수리되지 않고 있어 다른 곳에서 의료행위를 통한 수익 활동도 하지 못하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힌 전공의도 속출하고 있다”고 구인·구직 게시판 운영 이유를 밝혔다.

의협은 임현택 집행 출범 직후인 지난달부터 전공의 지원 사업 TFT를 구성해 전공의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에는 선배 의사가 전공의 1명에게 매달 25만원을 무이자나 저금리로 빌려주는 대출사업을 시작했다. 지난달 27일까지 2900명이 신청해 약 280명이 100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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