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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최대 500만원 지원

성동구 제조업 작업 현장.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제조업체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업체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동구는 의류 봉제산업이 활성화돼 있는 지역으로, 특히 성수권역에 수제화·인쇄 등 제조업체들이 모여 있다. 하지만 많은 제조업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다수 작업장이 지하에 있어서 작업자들이 자재에서 떨어져 나온 먼지, 분진 등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다. 방치된 적치물과 노후한 설비로 화재 위험도 높다.

이에 구는 올해 3월부터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할 제조업체(의류 봉제·기계 금속·인쇄·주얼리·수제화)를 모집 이달 50개 업체를 선정했다.

구는 선정된 업체에 작업장에 필요한 설비를 갖출 수 있도록 총 2억3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필수 구비 품목과 정리용 선반, LED 조명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작업 능률과 생산성을 높이는 재단테이블 등 총 34가지 품목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다음달 중 대상 업체를 추가로 선정해 더 많은 제조업체가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성동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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