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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터 네덜란드 총리, 나토 사무총장 사실상 확정

경쟁자인 루마니아 대통령 입후보 철회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의 비공식 정상회담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후보직에서 물러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차기 나토 사무총장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로 사실상 결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 대통령실은 이날 “요하니스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들에 입후보 철회의 뜻을 밝혔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루마니아 최고국방위원회는 이날 차기 나토 사무총장으로 뤼터 총리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나토 회원국들은 만장일치로 동의를 얻은 후보를 사무총장으로 지명한다. 뤼터 총리는 이미 유력 후보로 평가됐지만, 요하니스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받아내야 하는 과제를 남긴 상태였다.

뤼터 총리는 요하니스 대통령의 입후보 철회와 루마니아의 지지를 끌어내면서 차기 사무총장 지명을 사실상 확정하게 됐다.

나토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지명을 받으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일까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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