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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억류 258일째…“美, 인질 116명 중 66명 사망한 듯”

입력 : 2024-06-20 18:49/수정 : 2024-06-20 18:51
제56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린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유럽 본부 앞에 지난 10월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초상화가 놓여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116명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인질에 관한 최신 정보를 잘 아는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현재 생존한 인질은 50명 정도”이며 나머지 66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사망 인질 추정치 41명보다 25명이나 많다.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과 이스라엘 총리실, 이스라엘군은 인질의 사망 추정치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다. 하마스도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끌려간 인질은 총 250여 명이다. 이 가운데 110여 명이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당시 풀려났으며 주검으로 돌아온 인질은 19명이다. 인질·실종자 가족 모임의 의료팀인 하가이 레빈은 “죽거나 위험에 노출되거나 아픈 인질들이 매주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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