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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흥행작 ‘왕자영요’ 한국 들어온다

글로벌 서비스명 ‘아너 오브 킹즈’
20일 국내 출시


중국에서 수년간 매출 1위를 지켜온 ‘왕자영요’가 ‘아너 오브 킹즈’란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최근 국내 모바일 스토어가 중국산 게임 일색이었던 탓에 이번에도 안방을 내줄이 이목을 끈다.

20일 텐센트 글로벌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 인피니티는 아너 오브 킹즈를 국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북·남미, 유럽 지역에서도 동시 출시했다.

아너 오브 킹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같은 MOBA(멀티플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다. 삼국지 같은 중국 역사 인물이 대부분 캐릭터를 차지한다. SNK 캐릭터도 일부 컬래버레이션으로 등장한다.

게임사는 “출시를 기념해 신규 플레이어들이 자신만의 게임 스타일을 개발할 수 있도록 1달 동안 전체 영웅 캐릭터 86명에 대한 무료 체험 이벤트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28명의 영웅과 21개의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아너 오브 킹즈는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중국에서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은 이 게임이 국내에서도 통할지 이목을 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엔 이미 상당수 중국 게임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일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구글 플레이 기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매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명조’ ‘화이트 아웃’ ‘로얄 매치’ ‘버섯커 키우기’ 등 중국산 게임이 10위권 안에 오랜 시간 자리잡고 있다. 중국 게임 대부분이 SNS에 수백억원에 달하는 광고비를 쏟아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한국 게임은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려면 당국의 서비스 허가증격인 외자 판호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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