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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노탱 조합’ DK 잡고 시즌 2승째

LCK 제공

T1이 디플러스 기아를 잡고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T1은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2대 0으로 이겼다. 양 팀은 나란히 2승1패(+1)가 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T1은 앞선 젠지전 패배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환기했다. 디플 기아는 개막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T1이 뒷심에서 앞섰다. T1은 첫 세트에서 상대의 허점을 노려 일발 역전에 성공했다. 초반에는 레오나, 니달리와 트리스타나를 이용한 디플 기아의 콤비 플레이에 연달아 킬을 헌납했다. 3개의 바다 드래곤 버프와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줄 정도로 핀치에 내몰렸다.

불리한 처지에 놓였던 이들은 34분경 ‘에이밍’ 김하람(제리)이 홀로 노출된 걸 포착, 바로 그에게 달려들어 상황 반전에 성공했다. 김화람뿐 아니라 그를 도우러 왔던 디플 기아 팀원들까지 연달아 잡아내 골드까지 역전시켰다.

T1은 디플 기아와 달리 침착하게 운영해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내셔 남작 버프와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얻어낸 이들은 야금야금 상대방의 포탑을 철거해나갔다. 45분경 정글 지역에서 상대를 하나씩 쓰러트려 넥서스 무혈입성에 성공했다.

2세트에선 트위스티드 페이트, 니달리, 코르키, 루시안, 나미로 ‘노 탱커’ 조합을 짠 디플 기아를 응징했다. 디플 기아의 라인 스와프 전략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고 천천히 자신들의 승리 플랜을 따랐다. 이들은 조급함 없이 상대의 자멸을 지켜보다가 한타 한 번으로 승리를 따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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