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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봄] ‘쿠키런: 모험의 탑’, 쉬운 난도와 손맛… 끊김 현상은 아쉬워

데브시스터즈, 오는 26일 정식 출시
귀여운 쿠키 다수 등장
BM의 투명성 등 지켜볼만해


쿠키 친구들과 함께 마녀와 싸워온 ‘용감한 쿠키’가 이번엔 ‘팬케이크 타워’에 오른다.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에서 익숙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에 액션이라는 새로운 맛을 첨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26일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을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강조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게이머는 쿠키들의 고유 전투능력과 속성을 활용해 다양한 몬스터와 기믹으로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에서 액션 전략을 펼쳐야 한다.

쿠키런: 모험의 탑엔 혼자서 스토리를 헤쳐나가는 ‘스토리 모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레이드 모드’, 성장한 내 쿠키들로 보스를 처치하는 ‘성장 던전’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있다.

스테이지를 일정 수준 클리어할 때마다 새 콘텐츠가 개방된다. 게임에 몰입하다 보면 금세 콘텐츠가 추가돼 있다. 스토리를 알아가는 중에 콘텐츠가 추가되기에 재미는 배가 된다. 이는 게임을 계속 붙들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스토리 중간마다 쿠키런 IP의 인기 요소인 성우진의 다채로운 보이스도 몰입감을 준다.



스테이지 평균 클리어 시간은 3분 내외로 게임의 호흡은 짧은 편이다. 시간날 때 간편하게 ‘한겜’ 할 수 있단 의미다. 숨겨진 길을 찾다 보면 클리어 타임이 5분 정도까지 늘어나는 때도 있다. 스테이지가 거듭할수록 난도가 높아지는데 협력 플레이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다만 낙사 구간에서 자주 실패하거나 길을 지나치게 헤맨다면 피로가 쌓일 수 있다.

조작 난도는 매우 쉬운 편이다. 이동키를 제외하고 특수 공격, 궁극기, 기본 공격, 돌진기 등 총 4가지 스킬이 있는데, 액션 게임답게 수동 조작에 신경쓴 흔적들이 있다.

아기자기한 쿠키 캐릭터를 발굴하는 재미도 있다. 뽑기를 통해 캐릭터를 랜덤으로 뽑을 수 있는데 각자마다 특징을 살린 등장 신과 스킬이 있다. 흔히 쿠키런 IP에서 볼 수 있던 일반 쿠키와 성능이 좋은 에픽 쿠키가 있고, 영혼석을 모아서 만드는 쿠키도 존재한다. 단순 뽑기와 영혼석에 비즈니스 모델(BM)이 들어가있다. BM의 투명성과 획득 메커니즘이 게임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다 보면 주어지는 장비와 아이템으로 쿠키를 성장시킬 수 있다. 에픽 장비에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잠재력 주문서나 장비 강화 파우더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성장한 쿠키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다만 게임 중간마다 끊김 현상이 존재해 아쉬웠다. 로딩창이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 일시적으로 끊기는 모습이 종종 보였는데, 그때마다 몰입감이 깨지기도 했다. 출시가 얼마 안 남은 만큼 이 부분에서의 빠른 개선이 완성도에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정식 출시 일주일을 앞두고 사전 예약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게이머의 호응에 힘입어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의 정식 출시 기간에 주목도 높은 브랜드 협업을 실시한다. 또한 홍대입구, 서울역, 종로, 사당 역삼 등 서울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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