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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미래 엿본다…‘2024 핵테온 세종’ 개최

19일 개최된 '2024 핵테온 세종'의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세종시 제공

사이버보안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사이버보안 행사가 세종에서 열렸다.

세종시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을 개최했다. 해커(Hacker)와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인 핵테온 세종은 ‘해커의 신들이 세종에 모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정보보호·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 구인·구직 채용 상담,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등이 진행된다.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고급 20팀(국내 14팀, 해외 6팀), 초급 20팀(국내 5팀, 해외 15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총상금 38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사이버보안 국제 연합콘퍼런스는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와 한국정보보호학회, 핵테온 세종이 참여했다.

연사로 나선 비클란트 난다 구글 엔지니어링 리더는 ‘보안·개인정보·리스크에 대한 모험’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이 20년간 경험한 다양한 문제와 그에 따른 해결점 등을 소개했다.

데이비드 메지아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립대 교수는 데이터 은닉 기술의 진화 방향 등을 전망하며 기술 오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양자보안 특별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양자시대의 사이버보안 방안, 미래 보안기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및 정보보호 연구협력을 위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정보보호학회, SVCSI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정보보호 산업육성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의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핵테온 세종을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축제로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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