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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장마 시작…19일 밤부터 제주 최대 200㎜

입력 : 2024-06-18 12:55/수정 : 2024-06-18 13:14

19일 밤부터 제주도에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내리며 올여름 장마가 시작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늦은 밤부터 21일 아침까지 제주도에 최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제주시 북부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산지에는 2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바람의 세기는 순간풍속 15㎧ 이상, 산지는 25㎧ 이상이다.

바다에는 20일 새벽부터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최대 4.0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18일은 대체로 맑겠다.

모레까지 기온은 최저기온 18~20도, 최고기온 24~2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일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과 일부 남동부 해안 지역에는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장맛비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해갈 예정이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 강수량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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