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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강소기업 에코전력, 이동식 고속충전기 해외진출 초읽기

다음달 노르웨이 현지 실증 착수.

입력 : 2024-06-18 11:32/수정 : 2024-06-18 13:52

광주 신재생에너지 강소기업 ㈜에코전력이 ‘이동식 전기자동차 고속충전장치’를 자체 개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18일 이 회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을 받아 노르웨이 커런트社와 2021년 7월부터 공동 기술개발에 역량을 쏟아왔다.

그 결과 지난달 ‘ESS(에너지저장장치) 적용형 이동식 전기자동차 고속충전장치’를 2년 10개월여만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에코전력 함평공장(협조기관: BA에너지주식회사)에서 시스템 개발과 함께 시운전 등을 거쳐 다음 달 2일 부산항에서 노르웨이 현지로 운송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노르웨이에서 수개월간 실증 기간을 거친 개발장치가 올해 안으로 본격 상업운전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에코전력이 자체 개발한 전력 공급 시스템은 EV 급속 충전기와 ESS를 탑재했다.

신속한 이동이 편리한 원스톱 EV 충전용장비로 빅데이터, 충전포인트 관리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구성된 에너지-IT 솔루션 결합 제품이다.

회사 측은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기술개발과 EV 차량의 확대, 보급이 가속화되는 국제시장 환경에서 해당 개발제품이 향후 각광받게 될 것으로 자신했다.

EV차량의 긴급충전서비스 제공과 급속충전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2025년부터 내연기관 생산 금지 정책이 도입된다. 이로 인해 EV차량 보급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시간대 EV 충전량이 집중돼 Peak 부하 집중에 따른 ESS기반의 Peak 분산 기술이 매우 중요해졌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 Peak 부하에 대한 대응하기 위한 ESS의 보급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이동형 EV 충전, 이동형 EV quick charger 기능이 포함된 에너지 관리 기능 통합 e-Mobility를 위한 스마트 턴키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회사 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한 전력공급 시스템 개발을 수행해 전력망에 한꺼번에 전기차 충전수요가 몰리는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노르웨이 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지속적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종희 에코그룹 대표는 2014년 2월 광주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에코전력과 에코퓨어셀, 가룡수산, 투게더 농어업회사법인 등을 이끌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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