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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전시내각 8개월 만에 해산

전쟁 현안은 소수 참여 ‘특별 회의’서 논의

입력 : 2024-06-17 18:01/수정 : 2024-06-17 18:2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해 12월 24일 텔아비브 국방부에서 내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시내각을 해산했다고 현지 일간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 매체에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16일 밤 안보 내각 회의에서 전시내각을 해산했다”고 밝혔다.

전시내각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지 나흘 뒤인 같은 달 11일 네타냐후 총리, 중도 성향 야당 지도자인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포함한 6명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전시내각 해체는 8개월여 만의 일이다.

앞서 전시내각에 참여해온 간츠 대표는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전시내각 탈퇴를 선언하며 올가을 조기 총선 실시를 요구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전시내각 해산에 따라 가자지구 전쟁 관련 현안이 소수의 각료로 구성되는 ‘특별 회의’에서 논의된 뒤 안보 내각의 추인을 받는 형식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다른 매체 와이넷은 “특별 회의에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 장관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그비르 장관은 이스라엘에서 극우 성향의 정치인으로 분류돼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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