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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대표 놀이동산 통도환타지아 ‘공간혁신구역’ 변신

입력 : 2024-06-16 13:58/수정 : 2024-06-16 14:38
경남 양산 통도환타지아 개발계획도. 양산시 제공

영남권 대표 복합 놀이동산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후 4년째 장기 휴장 중인 통도환타지아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을 통한 공간 재구조화를 한다.

16일 경남 양산시에 따르면 28만8581㎡의 통도환타지아를 해외도시 마을인 테마빌리지, 미니멀 복합 테마파크(놀이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새롭게 개발하는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로 신청했다.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의 통도환타지아는 1974년 신평유원지로 결정된 부지에 1993년 5월 개장해 인근 통도사와 함께 지난 17년간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나 2020년 3월 코로나로 결국 휴장했다.

그동안 시는 통도환타지아 재개장을 위해 노력 했지만 이곳이 도시 기본계획상 유원지로 돼 있어 공간 활용이 제한돼 사업성 검토 과정에서 매번 실패했다.

이처럼 공간 활용이 제한된 부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오는 8월 법 개정을 통해 토지 용도 제한을 없애고 용적률, 건폐율 등도 지자체가 자유롭게 정하는 ‘한국형 화이트존’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을 한다.

시는 이 같은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3종인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도입에 따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통도환타지아를 공간 재구조화 한다는 계획이다.

장기 방치된 경남 양산 부산캠퍼스 유휴부지. 양산시 제공

또 시는 물금읍 양산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장기간 방치된 유휴부지 54만2000여㎡(실버산단과 첨단산단) 개발을 위한 사업 공모에 참여해 이곳에 4000가구의 주거단지와 산학연구단지, 문화시설, 공원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 경남도내 각 시·군이 경남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는 양산 외 5곳으로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를 신청받아 이달 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의 공간혁신구역 신청 후보지 5곳은 도심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며 “규제에서 벗어나 공간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키워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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