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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주문 척척… 종로구, 다국어 QR 메뉴판 지원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난달 1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서울 종로구가 구내 음식점에 다국어 QR코드 차림표를 무료로 제공한다. 관광특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종로구는 오는 19일까지 ‘다국어 QR코드 음식메뉴판 제작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다국어 QR코드 음식메뉴판’은 별도의 휴대전화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캔만으로 해당 음식점의 차림표를 영어, 일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자동 번역해 준다.

외국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음식 설명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서 업주들과 외국인 관광객 간 소통의 불편함도 크게 덜 수 있다.

구는 주요 전통시장 위주로 집중된 관광객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인지도가 낮은 소규모 업소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종로3·4·5가에서 일반음식점이나 휴게음식점으로 영업 신고를 하고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60개소를 선착순 모집하며 모범음식점이나 안심식당 등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참여한 업소를 우선 선발한다.

구는 업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선정된 업소에 직접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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