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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개발한 협업툴, 앞으로 정부기관도 쓴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기관 업무 공통시스템과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연계 개통식을 30일 개최해 정부 기관도 앞으로 민간이 개발한 메신저, 메일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도 민간이 개발한 메신저, 메일, 드라이브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기관 업무 공통시스템과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연계 개통식을 30일 개최했다. 민간 SaaS는 민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에 이용료를 지불하고 협업툴, 화상회의 시스템, 전자행정서식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 기관은 그동안 민간 SaaS 사용이 어려웠다. 정부 기관 업무 시스템을 민간 SaaS와 연계하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다. 행정서비스 수요가 발생하면 직접 시스템을 개발해야 해 시간과 예산이 추가로 소모됐다.

행안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민간 SaaS와 정부기관 시스템 체계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직도 및 직원 정보, 모바일 공무원증 로그인, 행정표준코드 등 활용도가 높은 공통시스템 3종에 연계 기반을 마련했다. 전자정부 연계 SaaS 개발, 공공용 민간 SaaS 수요발굴 등을 진행한 결과다.

정부 기관은 이에 따라 민간 기업이 개발한 협업툴인 ‘네이버웍스’, ‘두레이!(Dooray!)’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협업툴은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필수 업무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 라인, GS, 대웅제약 등이, 두레이!는 유한킴벌리, 이노와이어리스, 단티 등이 사용 중인 서비스다.

정부 기관은 이밖에 출입관리 시스템 ‘엔로비’, 화상회의 시스템 ‘비디오헬프미’, 전자행정서식 ‘이체크폼’ 등도 도입한다. 현재까지 15개 기관이 협업 SaaS, 화상회의 SaaS 등 15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연계기반을 활용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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