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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지역사회 가치창출 ‘로컬다이브 in 계명’ 성료

계명대학교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열린 ‘로컬다이브 in 계명’ 행사 모습.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는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의 가치 창출을 위한 ‘로컬다이브 in 계명’ 로컬콘텐츠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로컬 브랜딩 사례가 중심이 됐으며 특히 한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의 사례를 중점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문화 보존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로컬의 힘, 작지만 강한 소상공인’을 주제로 대구 북성로 공구빵의 최현석 대표, 일본 히로시마 설월풍화의 이스즈 대표, 제주 해녀의 부엌의 김하원 대표가 각자의 로컬브랜딩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의 특성과 재능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례를 보여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로컬활성화 생태계, 지방시대의 로컬담론 해석’이라는 주제로 대구 훌라의 안진나 대표, 대만 주산 소도시문화창의주식회사의 허페이준 대표, 공주 퍼즐랩의 권오상 대표가 참여해 로컬 비즈니스의 생태계 조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단순한 상업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의 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로컬콘텐츠 중심의 지역활성화 모델을 공유하고 로컬의 미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계명대학교의 전충훈 겸임 교수를 포함해 각 세션 모더레이터들(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 이철호 대표, 어번데일벤처스 권혁태 대표)과 방청객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계명대학교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로컬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로컬콘텐츠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유실 대구 남구 부구청장은 “이번 로컬 국제 컨퍼런스의 국내외 사례를 보고 배우며 남구가 다시 한번 부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2023년 선정돼 지역로컬창업자 발굴 및 교육, 지역상권 가치 부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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