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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언어장벽 없는 교육 축제로 열린다

전남교육청, 베트남어 등 4종 특수외국어 안내 번역자료 제작

22개국 참관객 제공…부산외대 교수진·학생 재능기부 참여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언어장벽 없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인도네시아어)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언어장벽 없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4종의 특수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활용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로 등 4종으로 제작되는 포스터는 글로컬 프렌드십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7개국 350여명의 학생들과 국제교육관, 참여국 콘퍼런스 등 박람회 참여 22개국 교육가족들에게 제공된다.

내용은 각 섹션별 콘텐츠 설명, 박람회장 안내 등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관련한 홍보자료다. 특히 이주배경 학생들에게는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이번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번역 포스터 제작에는 전남교육청,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사업단 재학생 및 유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번역 과정에는 부산외국어대 교수진과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번역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내 나라의 언어로 이번 글로컬 박람회를 알리고,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일에 작게나마 힘을 보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박람회 이후에도 특수외국어 번역 프로젝트를 지속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교육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언어․문화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9일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배경으로 하는 모든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연구를 통해 교육의 경계를 넓히고 ‘글로컬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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