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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 판각지 등 경남 지역특화사업 이야기와 엮어 홍보

남해 고려대장경 판각지 조성, 국낙극복의 장소로 공감대 형성
-합천 운석충돌구 초계~적중면 일원 숙박 자전거 여행으로 유도

경남 남해군 고현면 탑동마을 고려대장경 판각지.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역특화사업을 남해군 고려대장경 판각지와 합천군 운석 충돌구 등 지역 이야기와 엮어서 홍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한다고 28일 밝혔다.

남해 고려대장경 판각지 고현면 지역은 노량해전, 관음포 대첩으로 유명한 국난 극복의 장소다. 판각지 전문가 학술대회와 세미나, 홍보 활동 등 판각 보존회가 결성돼 있으며 판각 체험, 정지석탑부터 이순신 바다공원까지 이어지는 관세음길 등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대장경 판각지로서의 역사·자연·경관 등 일반인들이 이곳을 이해하고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는 구상이다.

판각지 환경과 거리 조성을 위해 고현면 일원 가게 30곳의 돌출간판 설치와 연꽃재배단지와 연계한 사업 구상, 지역의 특산품 갈화마을(왕새우), 대사마을(195개 돌탑), 전 선원사지와 백련암지, 마을 답사, 자전거 대여(설치대)사업을 구상했다.

경남 합천군 초계면 적중지역 운석충돌구. 경남도 제공

또 합천군 운석 충돌구는 5만 년 전 운석이 떨어져 직경 7km분지가 형성된 곳이다. 합천군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거점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마스코트 ‘별쿵’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초계면 적중지역의 33개 마을은 잊혀 가는 농촌문화, 자연경관과 공동체 의식의 문화유산을 찾아볼 수 있는 장소이다. 운석충돌구 지역 등산과 지역특산품, 마을 이야기 등을 엮어 지역민 소득창출과 연계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경남도와 합천군은 함께 초계면 적중지역을 방문해 산과 하천, 마을을 한눈에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답사하고 이를 관광 사업화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국조 경남도 균형발전단장은 “남해군과 합천군의 지역특화사업은 규모가 크고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사업이나 도민들의 이해와 방문을 유도하는 홍보와 이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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