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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사제, 179년 만에 7000명 돌파

1845년 김대건 신부 이후 처음으로 누적 7000명 돌파

염수정 추기경(오른쪽)과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2023년 1월 1일 오후 명동성당에 마련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분향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천주교에 등록된 사제가 누적 7000명을 돌파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7일 발간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4)’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 ‘한국인 사제’로 7019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종한 사제를 포함한 숫자다.

이로써 한국인 사제는 1845년 8월 17일 김대건 신부가 한국인으로는 처음 수품한 이후 179년 만에 7000명을 넘기게 됐다.

원로 사목자를 포함해 활동 중인 한국인 사제는 569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명 증가했다.

인명록상 ‘한국인 사제’로 등록된 이들은 사제품을 받은 한국인이다. 사제가 된 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들도 포함된다. 한 번 등록하면 이후 국적이나 소속이 바뀌더라도 명단에 남는다.

작년 1년 동안 새로 수품한 한국인 사제는 86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00명에 미달했다.

국내에서 사목 활동을 하는 외국인 사제는 122명으로, 1년 사이 4명 줄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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