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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블랜드, PGA챔피언스투어 데뷔전서 정상 차지

메이저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 우승
최경주, 피로 누적으로 시즌 네 번째 ‘톱10’ 실패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벤턴하버의 하버쇼어스 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제84회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처드 블랜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LIV 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블랜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벤턴하버의 하버쇼어스 리조트(파71)에서 열린 제84회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블랜드는 리처드 그린(호주)의 추격을 3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63만 달러(약 8억 6000만원)를 획득했다.

1973년생으로 올해로 만 51세가 되는 블랜드가 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시말해 데뷔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셈이다.

그는 DP월드 투어를 거쳐 지금은 LIV 골프에서 뛰고 있다. 2021년에는 만 48세의 나이로 DP월드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둬 최고령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2022년에 LIV골프로 이적했으나 아직 우승은 없다.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KPGA투어 최고령 우승을 차지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최경주(54·SK텔레콤)는 마지막날 2타를 줄여 공동 32위(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최경주는 살인적 일정에도 불구하고 첫날 공동 3위로 선전을 펼쳤으나 2, 3라운드에서 시차 적응에 애를 먹으면서 부진한 탓에 시즌 네 번째 ‘톱10’ 입상에 실패했다.

양용은(52)은 마지막날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9위(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위창수(52)는 공동 51위(최종합계 4오버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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