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전초기지…GS25, 베트남 300호점은 ‘K꽈배기 1호점’

지난 23일 문을 연 베트남GS25 300호점 디엔비엔푸점 앞에 오픈런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해외 진출한 편의점이 K푸드 수출 전초기지 역할까지 맡게 됐다. 국내 중소기업 꽈배기 제품이 편의점에 입점해 베트남에서 ‘K꽈배기’ 인기를 공략한다.

GS25는 지난 23일 베트남에 300호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1월 베트남 첫 진출 이후 약 6년 만이다. 새로 문을 여는 300호점 ‘GS25디엔비엔푸점’은 대학가 상권에 위치한 약 393㎡(약 119평) 규모의 초대형 편의점이다.

1층은 라면 아이스크림 즉석조리식품 등 먹거리 특화 매대로 꾸렸고, 2층은 20개 넘는 테이블을 비치한 시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포토부스도 마련됐다.

신규 점포는 GS25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 ‘봉땅’과 협업한 K꽈배기 1호 매장이기도 하다. 봉땅의 꽈배기 상품은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맛을 개발해 K푸드 인기 상승과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GS25 300호점 디엔비엔푸점의 2층 시식 공간 전경. GS리테일 제공

GS25는 베트남 시장 진출 초기부터 현지 식문화와 한류,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편리한 위치와 쾌적한 쇼핑 환경, 친절한 서비스로 베트남에서 빠르게 안착했다.

GS25는 300호점을 6년 만에 달성한 데 이어 2025년까지 500개 점포를 열고 독보적인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년 글로벌 1000호점, 2027년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25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해 왔다.

정채오 GS25 해외사업운영팀장은 “GS25의 베트남 300호점 달성은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의 성공을 반영해 주는 가시적인 성과”라며 “베트남 1위 편의점으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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