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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지난해 10월에 열린 해천 운동회 모습.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가 정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밀양 해천 일원에 청년의 다양한 문화 활동과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 조성에 나선다.

밀양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밀양해천 어제와 내일을 잇다’가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44개 사업 중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 3차례의 심사 후 밀양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선정, 올해 사업 후 평가를 거쳐 내년에 최대 14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과 생활양식을 활용해 지역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여 ‘살만하고, 올만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시는 인구감소, 청년 문제, 원도심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중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 밀양대학교 통합·이전으로 급속히 공동화된 해천 인근 내이동 원도심을 국보 영남루, 내일동 전통시장 등 인근 문화·관광 자원과 연결하고, 새로운 문화생활과 창업 실험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는 밀양소통협력센터와 협력해 오는 6월부터 국비 3억원 등 6억원을 투자해 원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활성화거점 공간 구축과 생활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팝업 스토어 시범운영으로 해천의 특색과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 문화도시 조성사업, 상권르네상스 사업, 도시재생사업, 소통협력공간조성사업 등 해천 일원에서 추진되는 여러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해천은 지역의 고유 가치가 녹아있는 전통문화가 보존되면서도 상권이 활발하게 형성됐던 교류의 중심이었으나 오랜 기간 침체를 겪어왔다”며 “이번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매력이 넘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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